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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
 2011-06-12 23:20:13 ȸ  1399
      하동여행...왕의 녹차와 함께하는 느림과 채움으로의 초대
īװ  경상남도
 

하동여행...왕의 녹차와 함께하는 느림과 채움으로의 초대

 

슬로시티 경남 하동 여행...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풍부

흔히 '녹차의 고장' 하면 전남 보성과 제주를 떠올린다. 그러나 차를 잘 아는 사람들은 경남 하동을 빼놓지 않는다. 경남 하동은 신라시대부터 시작된 차 시배지이자 명품 녹차 생산지로 녹차 재배면적이 전국의 23%에 이른다. 지리산 산 자락에서 자란 야생차잎은 맛과 품질 모든 면에서 우수해 '왕의 녹차'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녹차의 고장' 타이틀을 되찾고 하동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5월 1일부터 5일간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원에서는 '제1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왕의 녹차! 느림, 비움, 그리고 채움'이라는 주제를 내세워 슬로시티 하동의 매력과 더불어 차 문화가 가진 여유와 느림의 철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로는 섬진강 달빛차회, 최참판댁 오색 찻자리, 대한민국 차인한마당, 대한민국 녹차요리 콘테스트 등이 있다. 그린티하우스체험, 홍신자와 함께하는 차 명상여행, 슬로시티 소풍, 하동다원 8경 투어, 왕의 녹차 템플스테이 등의 체험행사(15개),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 외국인 차예절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경연대회(7개) 등 방문객이 직접 뛰어들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푸짐하다.

축제는 차문화센터, 차시배지, 녹차연구소를 포함하는 그린티밸리존, 평사리, 최참판댁, 매암차 박물관이 있는 슬로라이프존, 쌍계사가 있는 팬시존, 화개장터의 해피패밀리존 등 4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리산을 따라 섬진강이 흐르고, 남해 바다를 굽어볼 수 있는 천혜의 절경을 지닌 하동은 2009년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돼 자연과 인간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여유롭고 즐겁게 사는 고장으로 부각됐다. (2010년 현재 17개국의 126개 도시가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돼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초록빛 야생 차밭의 비경 뿐만 아니라 평사리 최참판댁, 쌍계사, 화개장터, 지리산 청학동과 삼성궁, 백련리도요지, 십리 벚꽃길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즐길 수 있다.

문의: 하동군 문화관광과 (055) 880-2376


1. 정금리 도심다원.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신라 흥덕왕(3년) 사신 김대렴이 당나라로부터 차 씨앗을 들여와 처음 재배를 시작한 곳이 하동이라 전해진다. 현재 하동에는 화개장터 입구에서부터 쌍계사를 지나 신흥까지 장장 12km의 산야에 야생 차밭이 조성돼 그 자체로 비경을 이룬다. 축제가 개최되는 5월 초는 본격적인 차 수확기로, 참가자들이 실제 차 잎을 따고, 고르고, 덖고, 말리는 제다 과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2.'최고(古) 차나무. 도심다원에는 한국에서 제일 크고 수령이 천년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 차나무(경남보호수 264호, 높이 4.2m, 둘레 57cm, 지름 18cm)가 있다. 이 차나무에서는 매우 적은 양이지만 찻잎을 수확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하동야생차 축제 기간 경매에서 100g에 1천3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3.차 문화센터 및 차 체험관. 하동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차문화 전시관과 전통수제다법으로 덖음차 만들기와 다례체험을 할 수 있는 차 체험관이 있어 하동차를 직접 만들고 다례를 체험할 수 있다.

4.하동 평사리 최참판댁.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주요 무대인 곳. 소설 속 가상의 공간을 하동군에서 작품성을 높이 사 조선 반가의 전형적인 모습을 살려 지었다. 매년 가을이면 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에서 전국 문인들의 문학축제인 토지문학제가 개최된다.

5.화개장터.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이어주는 화개장터는 해방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5대 시장 중 하나였다. 조영남의 노래로 더 유명하며 김동리의 소설 '역마'의 무대이기도 한 이곳은 여전히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

6.쌍계사. 신라 성덕왕 21년(722년)에 지어진 쌍계사는 국가지정 문화재와 많은 문화유산을 갖고 있지만 특히 차와 인연이 깊은 곳으로 '차시배추원비(茶始培追遠碑)'가 있다.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7.지리산 삼성궁. 지리산 청학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삼성궁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이며, 수도장이다. 20년 전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사가 수자들과 함께 수련하며 하나 둘 돌을 쌓아올려 기묘한 형상으로 쌓은 1천500여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낸다.

/글·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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