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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맨
 2011-06-17 20:25:53 ȸ  1172
      해뜨고 지는 왜목마을
īװ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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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왜목마을은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이었는데, 서해안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갑자기 유명해진 곳입니다. 이곳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것은 지리적 특성 때문입니다.
지도를 보면 당진군이 서해에서 반도처럼 북쪽으로 불쑥 솟아 나와 있는데, 왜목마을이 이 솟아나온 부분의 해안이 동쪽으로 향해 툭 튀어 나와 있어 동해안과 같은 방향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동해안에서와 같은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과 함께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왜목마을 석문산 79m의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일출의 모습은 또다른 느낌을 줍니다.
충남의 장고항 용무치~경기도 화성군 국화도를 사이에 두고 시기별로 위치가 바뀌면서 일출과 월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몰은 충남 당진군석문면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사이의 비경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습니다. 왜목마을의 일출은 동해의 일출과는 차이를 보이는데 동해안은 장엄, 화려한 반면 서해의 일출은 소박하면서 서정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목마을의 일출은 동해에서 해가 뜬 뒤 5분 만에 일어나는 일출입니다. 좀 더 웅장한 일출을 보려면 마을 뒷산 격인 석문산(79.4m)에 올라가면 됩니다. 작은 동산처럼 생긴 석문산은 일출은 물론 일몰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일몰은 이 곳에 올라가야만 감상이 가능합니다.
동해의 일출은 장엄하고 화려하다면 서해 왜목마을 일출은 한순간 바다가 짙은 황토 빛으로 바다를 가로지르는 물기둥을 만들며 작으면서도 예뻐 서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매년12월 31일부터 1월1일에는 해맞이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왜목마을은 장고항 용무치~경기도 화성 군 국화도를 사이에 두고 시기별로 위치가 바뀌면서 일출과 월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왜목마을은 일출, 일몰 광경을 볼 수 있는 일 수가 최소한 180일 정도로 어느 지역보다 긴편이라고 합니다.
황금물결 일렁이는 바다로 점차 잠기는 홍옥 같이 붉디붉은 태양은 다람쥐 쳇바퀴 같은 단순한 일상에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힘이 있습니다. 일몰을 보면서 우리는 지난 한 해를 반성하게 되고, 어둠을 뚫고 바다 속에서 불쑥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면 새로운 희망으로 샘솟고, 새해는 모든 일이 잘 될 것 같은 기대감에 부풀게 됩니다. 올해는 바다로 지는 태양과 바다에서 뜨는 태양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에서 태양을 보며 새해를 맞이하는건 어떨까요?
앞서 언급했듯이 이 곳의 일출·일몰의 포인트는 계절마다 다릅니다. 지는 해는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남쪽의 비경도 주변에서 볼 수 있고, 떠오르는 해는 장고항의 용무치와 국화도 사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중 해가 남근바위라고도 불리는 노적봉(노적물)에 걸리는 10월 중순에서 2월 중순까지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당진의 많은 포구에서는 조개구이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왜목마을에서 먹는 조개구이는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있어 더욱 신선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키조개나 가리비, 왕대합같이 크기가 큰 조개는 한쪽 조개껍데기를 떼어내고 위에 양념소스를 얹어 구워냅니다. 양념 소스는 다진 파·마늘, 피망, 토마토 약간, 파슬리, 붉은고추, 풋고추를 섞어 만듭니다. 맛조개나 명주, 떡조개, 살조개같이 크기가 작은 조개는 통째 구워 입이 벌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조개들이 익으면서 간
혹 뜨거운 물이 튀기거나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드셔야합니다.
낙향한 선비들이 즐겨 먹던 음식으로 예부터 지리적 여건에 의하여 간만의 차가 심한 인근 해안에서 썰물시에 갯벌이 많이 노출되어 여패류와 연체류인 낙지등이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7~10cm 정도 어린 낙지로 육질이 연하고 맛이 좋아 조리시 통낙지를 탕, 볶음 등으로 조리하여 별미로 먹습니다.(썰지 않고 통째로 먹는 것이 일품입니다.) 당진에 들려 낙지탕을 먹지않고서는 당진에 다녀갔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우스개소리가 나올 정도로 별미이며 인기만점입니다
당진군 장고항포구는 10여 년 전부터 뱅어포보다 실치회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실치회를 대중식품으로 개발하면서부터 독특한 실치회 맛을 보기 위해 외지에서 장고항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실치회는 3월에서 5월 중순까지만 먹을 수 있는 계절식품인데 이 기간이 지나면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습니다. 5월 중순 이후에 생산되는 실치는 뼈가 굵어지고 억세져 회로 먹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치는 몸체가 워낙 가늘고 작아 잡히자 마자 죽기 때문에 어장이 가까운 장고항에서만 먹을 수 있고, 이 때문에 실치회가 장고항의 특미식품이 된 것입니다.
실치회는 싱싱한 실치와 신선한 야채를 듬뿍 넣어 봄향기를 물씬 풍기는 상큼한 음식입니다.
아산만을 끼고 있는 성구미는 예로부터 담수가 적당히 섞여 고기 맛이 유달리 좋습니다. 봄부터 성구미 포구는 외지에서 찾는 관광객으로 항상 붐빕니다다. 싱싱한 회가 펄펄뛰는 성구미 포구는 이웃 석문방조제와 함께 나들이 하는 사람이 많이 찾아와 마을 주차장은 항상 차로 꽉 차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간재미회무침을 맛보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서 싱싱한 회를 즐기기 위해 찾는 것
으로 큰 양동이에서 골라 맛을 볼 수 있습니다. 갓 잡아 올린 간재미의 껍질을 벗긴 뒤 고추장과 참기름, 마늘, 고춧가루, 통깨를 버무려 야채와 배를 넣어 무쳐 냅니다.
꽃게는 3월~4월 서해안에서 잡는 봄게를 으뜸으로 칩니다. 통통하고 알이 꽉찬 암게를 급냉시킨후 물에 담궜다가 건진후 간장, 액젓, 생강등을 넣고 끓인 장에 넣어 4일정도 성숙시킨 꽃게장은 단백하고 깔끔한 맛을 내며, 특히 당진쌀로 지은 밥을 뚜껑에 넣어 비벼먹는 맛은 먹어도 먹어도 자꾸 밥맛이 당긴다 하여 밥도둑이라고도 합니다.
당진지역 신평면 도성리 일원에 우렁이 쌈밥촌이 있어 많은 단체관광객이 꼭 한번씩 들리는 명소입니다.
옛이야기에는 천년을 사는 학이나 장수의 대명사 잉어가 잡아 먹는다고 하였는데 정작 우렁이는 들풀이나 조개 등을 잡아 먹는 잡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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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쿨 [2011-06-17]
정말 도움되는 사진인거 같네요..^^

 
 

용조봉
황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