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꽃피는 바람의 언덕
봉 화 산
3월의 봄바람과 함께 따뜻한 햇살속에 즐겁고 퓽유로운 대간 길을 떠나보자
2월초 3일간 노치마을-매요-중재-육십령 구간 대간 산행을 할 계획으로 임했으나
눈이 쌓여 있고 1일차 고남산 8시간, 2일차 봉화산 10시간, 3일차 백운산 10시간을 산행하고
육십령에서 하산하여 서울행 막차 버스를 탈 수 없어 하루 반나절 복성이재에서 대간을 마치다
겨울철에는 아침과 오후 시간이 짧고 찬바람도 강해 산악회도 한구간을 2회로 나누워 산행한다
동서울 터미널 지리산행 막차 심야 12시 버스에 오르니 나를 포함하여 총인원 5명
중간 좌석에 앉으니 버스 반칸은 전부 내 좌석인데 고작 한 좌석이라,,,
mp3 음악을 들으며 첫 대간 길 지리산 구간 그 때의 생각들이 스쳐간다
백야의 눈속에서 걸어가는 길이 않이라 눈속을 헤염쳐 간다고나 할까
있지못할 대간의 길들이 밤 하늘 차장밖에 보이는 듯 하고
인월리에 도착하니 새벽 03시40분 하성가는 첫차가 06시35분 3시간이 남는다
2번째 오는 24시 편의점에서 군것질을 하고 pc방 눈요기, 나머지 시간은 동네 한바퀴 구경을 하는데
대략 다방10,단란주점7,노래방5,여관3,pc방2,큰마트5 시골장터와 음식점이 많다
이곳은 인월면,아영면,운봉읍 3개면 단위 사람들이 모이는 생활권이며 지리산 둘레길이 지나가는 곳이다
산 행 일 지; 접속 2 k 대간 12,1k 도상거리 14,1k 산행 ; 06,00
하성-복성이재-매봉-봉화산(920)-944봉-광대치-월경산(980)-중재-중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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